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장영수 군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나무를 심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달 29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김종문 의장, 박용근 도의원, NH은행 김태호 지부장, 한상대 장수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읍 대성리 구평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식재한 나무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대기오염물질의 흡수, 흡착 능력이 높아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산림청 권장 주요 조림수종인 소나무 3,000그루를 식재했다.

장영수 군수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산림의 소중함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숲 조성을 추진해 경제적․공익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비해 275ha의 면적에 경제수 및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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