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5월 개막하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봄나들이철을 앞두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8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 상태,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또 음식점 주변 환경정리 및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거한 식품은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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