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부조리 신고 안내,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해 청렴도를 끌어올린다.

1일 완주군은 청렴한 완주 건설을 목표로 3대 핵심 과제와 15개 세부 청렴 시책을 분야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민원인이 특정 분야의 대민업무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입찰공고문 공직자 부조리 신고 안내를 명문화한다.

이를 통해 공사·용역·물품 입찰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또한,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제도 활성화 ▲행동강령 이행실태 지도점검 강화 ▲부정청탁(부조리)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해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한다.

내부청렴도를 보완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는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무 시작 전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청렴의 날’로 지정해 구성원들이 반부패·청렴활동에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청렴문화의 확산에 기여한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청렴의 생활화로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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