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에 따르면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여성가족부의 일-가정 양립 실천 캠페인이다.

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달부터 12월(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까지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관내 가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리스를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평소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적었다”며 “가족이 함께 모여 리스를 만들며 이야기도 나누고 웃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재참여 의지를 밝혔다.

김인 센터장은 “매월 마지막 주에 있을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가족이 가족사랑의 날의 의미를 인식하고, 수요일마다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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