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6~18년에 이어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4기 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앞으로 한국 화단을 이끌어 나갈 어린 화가를 육성하고, 지역 예술가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한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미술적 소질이 있음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교육을 못 받고 있는 아동들과 지역 예술가들을 멘토-멘티로 서로 매칭해 양쪽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 2일 사업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 누벨백 미술관 등과 함께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4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미술교육에 관심 있는 전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 예술가들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과 누벨백 미술관은 교육 대상 아동 선발 및 미술교육을 맡을 예술가 선정, 교육장소 제공 등 사업 실행 전반을 책임지기로 했다.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4기 사업은 엄선된 지역 예술가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전북 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과 함께 향후 10개월 간 조형, 회화, 놀이미술 등 수업을 매월 4차례씩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사업이 미술에 관심 많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잠재된 재능을 이끌어 냄으로써 미래의 한국 화단을 이끌어 나갈 어린 화가를 육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