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군청 종합민원과에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을 설치하고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움벨방’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유아 동반자 등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을 위한 배려공간으로 마련된 의자에 앉아 벨만 누르면 담당공무원이 찾아와 민원신청부터 발급까지 도움을 주는 편안하고 안락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도움벨방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민원인이 담당자를 찾아다니는 수고로움과 민원처리시간동안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고안된 시책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종합민원과 업무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 후 7월부터는 전 실과소 민원업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일상생활 중에도 민원인의 편의를 높일 수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우연히 방문한 음식점에서 ‘띵동’ 하고 울리는 벨을 보며 생각해 낸 시책이 ‘도움벨방‘ 운영이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점검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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