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3 보궐선거 투표가 실시된다.
2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 라 선거구 기초의원 한 명을 뽑은 4·3 보궐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되며, 평일 치러지는 이유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소에 갈 때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도착한 투표 안내문이나 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후보들은 선거 당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나, 인터넷·전자우편·문자·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당일에도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훼손하거나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한편, 전주시 라선거구(서신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우(40), 민주평화당 최명철(62), 무소속 이완구(70)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치러진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3만2,845명 중 2,424명(7.38%)이 참여했다. 오늘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저녁 9시면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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