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일반대들이 내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받는 가운데 교원 양성 정원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가 2일 발표한 ‘19~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시행계획’을 보면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 도내 일반대들이 2020년 역량진단을 받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이달 중 진단지표 편람을 마련하면 대학은 이를 토대로 자체진단해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사범대 설치대학 2020년 3월, 사범대 미설치대학 같은 해 5월까지다.

이어 한국교육개발원은 진단위원회를 구성해 서면검토와 현장 점검하고 교원 임용률과 재학생 만족도를 조사한다. 사범대 설치대학은 20년 6월, 미설치 대학은 같은 해 11월까지 시행한다.

결과는 그 해 각 7월, 12월 내 발표하며 이에 따라 21년 양성정원을 조정한다. 5개 등급 중 A와 B등급은 현행 유지, C등급은 30% 감축, D등급은 50% 감축, E등급은 폐지다.

도내 대학들의 이전(2015~2017)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보면 사범대학 중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는 B등급, 우석대는 C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 설치 대학에선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모두 D등급이고 교육대학원 평가등급은 전북대 C등급,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D등급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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