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 전시를 선보인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완산도서관 로비에서 ‘그 날의 기록, 잊혀 지지 않는 울림’을 주제로 독립운동 관련 신문 기사와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독립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관람객들이 역사적 사건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1921년부터 1925년에 발행된 동아일보 기사 중 독립 운동 관련 기사 7점을 발췌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특별 전시가 잊혀지지 않는 울림이 되어 기념일뿐만 아니라 매순간 독립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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