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동 민방위경보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민방위경보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보시스템 장비운영 교육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구조설명 및 조작방법, 장애조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오동작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도는 향후 기존 경보사이렌이나 라디오, TV 등의 매체 외에 교통정보, 버스정류장 안내판,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민방위 경보 전파체계 구축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보통제소 비상근무 강화는 물론 방송사와 35사단과의 핫라인을 상시 유지하고 경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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