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부안군자전거연맹(회장 이대연)은 오는 7일 변산반도를 일주하는 제1회 부안새만금잼버리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과 부안군자전거연맹은 3일 전북자전거연맹 관계자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딩에 불편이 없도록 마지막 점검을 했다.

특히 부안군자전거연맹과 전북자전거연맹 집행부는 지난 주말 천혜의 자연코스로 부각될 내변산과 외변산을 직접 라이딩하며 코스 점검까지 마무리했다.

부안군도 자원봉사자와 부안경찰서 등 관련기관 회의로 교통통제 및 안전사고 대비도 마쳤다. 부안군과 부안군자전거연맹은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내변산, 외변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체득해 다시 부안을 찾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대연 회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다시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성공대회가 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 대회는 부안 변산반도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새만금, 잼버리 대회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주 전북과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이 답사 라이딩을 하면서 변산반도 코스의 아름다움에 반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안 변산반도가 전국 라이딩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에 참석할 자전거 마니아들이 하루를 반드시 부안에서 숙박하게 돼 있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변산반도 코스를 다시 라이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부안군, 전북자전거연맹과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날씨만 도와준다면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외변산의 바다를 만끽하게 된다”며 “코스 난이도도 우슬재와 바드재 등이 오르막길로 구성돼 있지만 주변의 자연풍광에 힘든 것도 잊게 될 것”이라고 천혜의 변산반도를 자랑했다.

그는 “대회기간 변산반도 코스 통제에 따른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성공개최를 위해 부안군과 부안경찰서, 자원봉사자 등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효근 전북자전거연맹 전무이사는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이 변산반도 코스에 감탄을 했다”면서 “전북과 대한자전거연맹은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전폭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9시30분에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한 코스(90KM)는 도화사거리→우슬재→바드재→마동삼거리→부안누에타운→변산대명리조트→하섬전망대→고사포→중계터널→스포츠파크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