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러진 전주시 라선거구(서신동) 보궐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최명철(62) 후보가 당선됐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주 라 선거구에서 실시된 4·3 보궐선거에서 민평당 최명철 후보가 3,104표(43.65%)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후보(2,143표, 30.14%)와 무소속 이완구 후보(1,863표, 26.20%)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투표에는 총 유권자 3만2,845명 중 4,500명이 참여해 13.70%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결국,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치러진 사전투표에 참여한 2,657명(8.08%)을 포함해 총 투표율은 21.79%(7,157명)으로 집계됐다.
최명철 당선자는 "이는 위대한 서신동민의 승리로, 높은 정당 지지율을 넘고 척박한 선거환경 속에서도 저를 지지해주신 서신동민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면서 "약속드린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고, 1조 원에 달하는 전주시 예산의 집행을 눈 부릅뜨고 감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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