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눈부신자연애 2019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수상

자연친화적인 전통술로 전통 막걸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눈부신자연애(대표 전성수)가 대한민국가치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성장하는 기업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해럴드경제에서 주최한 대한민국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며 전통주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이 특별한 이유는 부도난 토종기업을 되살리는데 성공하면서 전통의 명맥과 향후 가능성을 모두 확인했기 때문이다.
무리한 공장 신설로 4년여 간 생산과 중단이 반복되다 부도 처리된 막걸리 생산업체인 (주)천둥은 지난 2016년 전 대표가 인수하면서 새로운 물살을 타게 됐다. 기존의 제품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층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게 된 것이다.
지난 2월 법인 명의를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후 (주)천둥의 대표작인 '천둥소리'를 필두로 햅 찹살로 빚은 '누룩꽃 향기'와 숙취를 최소화한 건강한 맛의 '전주 오목대 막걸리'를 잇달아 시중에 선보이며 활발한 공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 오목대 막걸리'는 단맛과 신맛, 탄산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전통주를 마시면 나타나는 두통이나 숙취를 최소화 앴으며 '누룩꽃 향기'는 국내산 햅찹쌀을 사용,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감을 자랑한다.
(유)눈부신자연애는 향후 전통주 제조에만 국한하지 않고 661㎡의 홍보관을 적극 활용, 전통술 담그기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활로 개척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일조하겠다는 일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 대표는 "기업으로서의 수익창출 뿐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실현에 가치를 두고 꾸준히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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