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국민과 국가의 힘 알 수 있는 바로미터"

문 대통령, 제63회 신문의 날 축사 최홍은기자l승인2019.04.04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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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제63회 신문의 날’의 맞아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기사에 담긴 신문인의 양심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다"며 "신문은 우리 사회의 거울이자, 국민과 국가의 힘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다”며 "양심의 자유는 언론 자유의 토대다. 신문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언론인으로서 양심의 자유를 누릴 때, 신문도 본연의 사명을 다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문이 힘없는 사람,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할 때 우리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로 발전할 것이다.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 당일 독립선언 발표 소식을 전한 ‘조선독립신문’ 1호와 1919년 8우러 2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등을 언급하며 “우리 역사에서 신문은 새로운 시대를 만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1960년 김주열 열사의 사진보도와 1980년 5월 광주의 실상을 담은 호외는 독재와 검열의 시대에 보여준 신문인의 용기있는 행동이라고도 평가했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 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게,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혁신적 포용국가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도 당부했다.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문협회 회원사 발행인을 비롯해 이병규 신문협회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문협회는 이날 축하연에 앞서 신문의날 기념대회를 열고 신문협회상·신문의날 표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홍은기자·hiimnews@

 


최홍은기자  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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