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건축물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피난약자 이용시설 및 기존 화재취약 건축물로 의료시설·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다중이용시설 가운데 가연성 외장재 사용 및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취약요인을 갖고 있는 3층 이상 건축물이다.

사업비는 동당 4000만원 이내로 이중 1/3은 건축주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사업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에 접수해야 하며, 대상자는 시·군 및 도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6월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양곤 도 주택건축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기존 건축물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안전보강사업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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