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종 1만5,800여주, 애기맥문동 3,300여본 식재 및 휴게시설과 조명등 설치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 전주시가 도시의 대동맥인 백제대로 곳곳에 꽃과 나무로 가득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이에 백제대로는 보행자친화 거리가 되고, 도심 열섬현상과 폭염,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꽃밭정이네거리부터 삼천쌍용아파트3단지까지 백제대로 480m구간의 넓은 인도를 활용한 거점 가로숲을 조성하는 '백제대로 가로숲 조성'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해당구간 인도에 총 1만5,8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아울러 휴게시설 설치, 다양한 꽃나무와 석재의자, 목재데크 등 편익시설을 갖춘 포켓쉼터, 어우러진 꽃과 나무의 풍성함을 표현하기 위한 경관조명(LED)도 설치됐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시는 첫마중길과 덕진공원, 건지산, 모악산, 전주천까지 연결되는 녹치축 확충으로 생태도시 그린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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