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폭력예방 통합교육은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 병원 내 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내일을 위한 Change’를 주제로 한 이날 교육에서는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영 군산성폭력상담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혜영 소장은 편견과 고정관념, 폭력의 민감성 키우기, 4대 폭력 바로알기(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우리가 알아야할 실천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대처방안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불평등과 편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강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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