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청명·한식일 전후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 상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현재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무원 비상근무를 확대했다.

군은 소각산불 기동단속반 및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로 공동묘지나 주요 등산로,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전에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13ha를 제거했으며, 소각 산불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임산물 불법채취 계도원 159명을 꾸려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산불위험에 선제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내에서는 담배나 모닥불을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산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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