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60+교육센터’ 사업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내 60세 이상 노인에게 지역 및 직종에 맞는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취업 연계까지 시키는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북노인일자리센터에서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에서는 ▲실버바리스타 양성 ▲아동청소년 안전지도사(자격증발급) ▲사회적경제 취업지원(비영리기관 업무지원) ▲농촌일손도우미(농촌지역 작물, 과실 재배 및 수확과정) ▲제조서비스 현장관리원(제조생산 등 기업체 맞춤형 직무교육) ▲수목관리사(조경원) 등 6개 과정을 운영, 35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320명(91%) 이상이 취업으로 연계됐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60세 이상 도민들의 다양한 직무교육 희망 욕구를 파악해 60+교육센터 사업으로 연계한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에도 더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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