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안새만금잼버리 메디오폰도 대회 성료

참가 선수들 "코스 인상적··· 메이저대회 승격 충분" 이병재 기자l승인2019.04.07l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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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그리고 들판을 라이딩할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부안 밖에 없습니다.”

7일 천혜자연 부안 외변산과 내변산을 일주하는 제1회 부안새만금잼버리 메디오폰도 대회 참석자들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코스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칭찬했다.

전국 자전거 라이딩 마니아 7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출발, 외변산의 산악지형과 내변산의 바다 코스 90km를 돌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쳤다.

사이클과 MTB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사이클 남자 1위는 김원(TeamAero), 2위 조상민, 3위 손기석(TSR), 사이클 여자 1위는 김강미(TeamAero), 2위 김은영(Gwangju Riding), 3위 김수진(정읍MTB)가 차지했으며, MTB 남자는 1위 소규석, 2위 조용기(팀 엘파마), 3위 손진우(team lsr),  MTB 여자는 1위 최미주(위아위스팀포메라), 2위 전귀선(팀양갱), 3위 박은영(팀익산바이크)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주 강한 바람과 차가운 날씨였지만 대회당일 날씨는 바람도 잔잔하고 포근해 라이딩하기에 적합했다. 특히 대회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위험구간에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처했고, 부안경찰서와 부안군, 전북자전거연맹 등은 차량통제로 라이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 대회 참가 선수들은 처음 진행된 아름다운 변산반도 코스에 커다란 만족감을 나타냈다.

철원군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선수는 “산과 바다, 평야를 도는 코스가 매우 인상적 이었다”면서 “토요일 아침에 일찍 부안에 와서 개암사 벚꽃과 부안시장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에 주소를 둔 참가자는 “많은 대회에 참가해 봤지만 이번 코스처럼 다이나믹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곳은 매우 드물다”라며 “변산반도 코스가 메이저 대회로 승격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져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1회 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꼈을 것”이라며 “이번 참가자들의 호응에 따라 내년에 다시 개최하고 이후 메이저 대회로 치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최병선 전북자전거연맹 회장은 지난주 답사 라이딩에 이어 대회에 출전해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과 외변산 바다코스에 대해 자랑을 했다. 최 회장은 “천혜 자연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는 라이딩이 됐다”라며 “참가자 대부분 산과 바다, 들판을 한꺼번에 라이딩하는 코스는 부안이 유일하다고 평가했다”고 자랑했다.

이대연 부안자전거연맹 회장은 “700여명 가운데 600여명은 부안과 인근 지역에서 숙박했다”면서 “이번 대회로 숙박시설과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 부안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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