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8일 원룸 임대가 만료된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원광대학교 인근 원룸 임대가 만료된 후 전세금을 돌려받아야 하지만 임대사업주 A씨(43)는 현재까지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이날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67명이며 피해액은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내리고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송종하기자·song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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