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내에서 일자리 창출, 양극화 완화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전북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며, 사회적경제 관련 인프라가 많은 전북연구원이 오는 1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에 의거해 국내외 동향분석, 전북도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계획기간(5개년)의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전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인력양성 및 창업보육(전문적 인재 양성) ▲제품고도화 및 판매촉진(기업 경쟁력 강화)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민간소비 촉진(제품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 기금운용방안(사회적금융시장 조성 지원) ▲혁신타운 활성화 방안(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양극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사회적경제가 부각되는 시기에 ‘전북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현장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북지역 특성이 반영되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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