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19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경유 차량의 매연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경유 차량(버스,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군은 비디오카메라 촬영 단속반을 조성, 주행차량을 영상장비로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단속으로 진행한다.

관내 주요 국도변의 오르막길 등에서 비디오를 촬영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차량정비와 점검안내 등의 개선사항을 권고해 점검 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송기동 지도미화팀장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차량점검 및 정비를 꼼꼼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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