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북지방우정청과 TBN전북교통방송,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택배비와 프로모션에 의한 할인비용 등 판매에 소요되는 경비를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키로 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몰에 상품이미지 등 온라인콘텐츠와 상품 설명서를 무상으로 제작·지원하며, 쇼핑몰에 전용관을 개설하고,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TBN전북교통방송은 쇼핑몰을 통한 할인행사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으며,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쇼핑몰에 입점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판매에 따른 성과분석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성무 전북지방우정청장, 이성원 TBN전북교통방송본부장, 송병주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도는 지속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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