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공동 주관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프로그램 공모’에 전북의 2개 시·군(정읍, 순창)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에서만 제공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농촌체험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3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7개소가 선정됐고, 전북은 정읍과 순창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읍은 지역특산물인 지황을 활용한 ‘쌍화’ 중심으로, 쌍화차도 마시며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는 힐링여행을 주제로 잡았다.
순창은 건강한 천연 자연밥상과 꽃차 체험, 야생차 정원 명산산책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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