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전주시의사회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찰과 의사회 간 원활한 업무협력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료현장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진단활동 지원 및 진단에 따른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의료현장에서의 폭력·난동 등 사건발생시 즉시 신고 및 출동으로 의료인과 시민 보호 △의료현장 범죄에 엄정대응 및 범죄사실 입증을 위한 수사협력 등이다.

최종문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의료현장에서의 폭력·난동 등의 범죄는 의료인 안전뿐만 아니라 환재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문제로, 범죄예방진단활동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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