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지역 단위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지역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농식품부 공모)에 도내 2개 시·군(익산시, 김제시)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완주군에 이은 2번째 성과로, 2개 시군에는 국비 2500만원이 각각 지원돼 지역에 맞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로 사용된다.
전북도는 농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수립 지자체 우선지원 방침에 따라 아직 푸드플랜 수립을 관망하고 있는 나머지 7개 시군에 대해서도 오는 2021년까지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각 지역에 맞는 푸드플랜을 수립하면 농산물의 맞춤형 생산과 소비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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