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도내 시·군 보건소 등 의료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 105명을 신규 배치(공개 추첨 방식)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105명(의과 56, 치과 20, 한의과 29)은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돼 향후 3년간 도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보건의료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는 전체 신규 배치 인원 중 95명을 농어촌 보건기관에 배치했으며 특히, 동부 산악권 보건의료원 및 공공의료기관, 도서지역에 전문의·인턴을 집중 배치하는 등 의료취약지 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도내에는 이번 신규 인력을 포함해 총 38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근무 중이다.
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취약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도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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