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규제자유특구 등의 협의를 위한 ‘제2차 전북도 지역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전북도가 혁신성장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계획(안)에 대한 협의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추진현황과 관련해서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9건) 공모선정 현황을 공유하고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도는 규제자유특구로 ▲홀로그램 산업 ▲탄소융복합산업 ▲식품산업 ▲헬스케어섬유산업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 등 5개 분야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7월과 12월에 1·2차로 나눠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도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을 적극 활성화해 전북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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