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직 전주비전대학교 제15대 총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비전관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유성엽 의원, 윤제춘 KBS전주방송총국장, 전종길 총동창회장, 김명국 농업회사법인(주) 변산알핀푸즈 이사 그리고 보직 교수,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자리했다.

홍순직 총장은 취임사에서 “전주비전대는 어려운 여건 속 내실 있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대학,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대학, 지역사회와 국가, 세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 총장은 대학 정체성을 다지는 방안으로 △선교중심대학 사명 실천△융합인재 위한 4ICT 기반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학생 개개인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꼽았다.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교육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교육과정 수출과 해외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해외 선교와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홍 총장은 마지막으로 “언급한 사안들을 이루려면 건실한 재정을 확보하고 안정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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