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면장 신승기)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이웃우산’을 비치하고 우산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이서면에 따르면 이웃우산은 갑작스러운 봄비로 우산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우산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우산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공공기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보관함이 설치된 곳에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이서면 맞춤형복지팀은 이웃우산 서비스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제작한 우산으로 시작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도 추가로 기증받아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이번 이웃우산 서비스를 통해 면민들에게 실질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