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산면민의 날’ 행사가 아산면민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고창 아산면 대아초등학교 교정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조규철 군의장, 이문식 농협고창군지부장, 김영건 산림조합장, 김기육 선운산농협장,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강윤영씨가 군정유공, 김선출, 조계옥씨 등이 체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 공로패를 받았으며 유필상, 이종연 전 면장이 아산면민의 장과 명예면민의 장에 선정돼 면민의 장과 부상으로 황금메달(1냥)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산면은 선운사 금동보살좌상 등 국보와 보물, 천년기념물이 많은 고창의 자랑”이라며 “농생명 식품산업과 역사문화 관광산업을 살려 면민 모두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본 행사에서는 체육행사와 더불어 행운권 추첨, 면민한마당 등 면민과 재외면민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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