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통식품 체험사업은 잊혀져가는 전통식품과 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체험프로그램이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까지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 8개소를 선정,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필요한 물품 및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도는 도내 8개소 체험시설을 성공 모델로 확산시켜 농업·농촌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지난해 ▲임실 오지영농조합법인-한과류 ▲순창 궁중음식본가-장류 및 절임류 ▲고창 영농법인 토굴된장-저염식 장류 ▲고창 블랙푸드 영농법인-전통주 등 4개소와 올해 ▲남원 예미담-김부각 ▲정읍 녹색지대영농조합법인-장류 및 청국장 ▲고창 신토복분자 영농조합법인-과일 식초 ▲김제 도장골연잎사랑영농법인-연잎밥·차 및 비누 등 4개소 등 총 8개소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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