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장수군청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 관내 숙박업소 12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이슈인 연예인 단톡방 불법촬영물 유포 및 모텔방 불법촬영 생중계 사건 등을 계기로 불법촬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합동점검은 적외선 렌즈 탐지기·전파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 홍보 경고 스티커를 배부했다.

특히 업주들에게 주기적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점검 중 특이사항 발견 시 경찰에 협조의뢰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정원 서장은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기적으로 숙박업소 점검을 실시해 장수군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숙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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