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는 15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올해 신규 수산업경영인 및 교육희망자 등 98명을 대상으로 ‘신규 수산업경영인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수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산혁신 2030 계획’과 함께 수산업 등 수산관계법령 및 해상사고 대응요령 사례중심 설명, 불법어업 예방·해양환경보전·해양사고 예방, 수산업경영인 지원 사업의 절차·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이수 어업인 후계자는 신청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추진실적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취급기관(수협)에 제출하면 사업자금(융자금 최대 2억·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전병권 소장은 “전북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영인들을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고, 유능한 수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도내 수산업의 기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어업인후계자 938명, 전업경영인 261명, 선도우수경영인 53명 등 총 1252명이 선정·육성되고 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