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2018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도에 이어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사업 운영능력과 참여자 만족도, 지도자 업무성과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고 전북은 전국 평균(63.4점)보다 4.9점 높은 68.3점을 받았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도시형(90개)과 도농복합형(55개), 농어촌형(84개) 등 자치단체를 그룹으로 분류해 이뤄졌는 데 김제시가 80.6점을 받아 도농복합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장수군은 농어촌형 그룹에서 5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김제와 장수는 각각 800만원과 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도 체육회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 직무교육, 신규 참여자 확대 등을 통해 생활 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 저변확대 및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체육 구현을 위해 생활체육활동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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