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제47회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에서 2개 부문 금상과 폴란드 발명진흥협회장 특별상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2017년 6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과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3관왕을 기록했다.

김동현 교수는 Class C의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통신기구 분야에서 ‘벌룬드론을 이용한 무선통신지원 시스템’으로 금상을 받았다. Class R의 스포츠, 레저 부문 ‘드론을 이용한 드론 스포츠 게임’으로 금상과 폴란드발명진흥회장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출품을 함께 준비한 전주대 양혜진 연구원은 “어렵게 개발한 발명품으로 수상도 하고 많은 국가 다양한 발명가들과 교류해 기쁘다”며 “개발하려면 기술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는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 독일 뉘른베르국제발명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45개국 700여개 발명품을 전시했으며 22개 분야에서 시상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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