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된 후 처음 접하는 술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완주군에서 열린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할 ‘내가 빚는 생애 첫 술’ 무료 체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가 빚는 생애 첫 술 체험은 완주군 구이면에 소재한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의 전통주 빚기 체험프로그램으로 2019년 5월 20일 성년식을 갖는 주인공이 대상이다.

신청은 완주군 문화관광과 술박물관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단체, 커플, 개인 등 선착순 200명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회당 40명씩 무료로 진행된다.

전영선 문화관광과 과장은 “성년을 맞이한 스무 살에게 건전한 술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접 빚은 우리 술을 통해 술의 역사와 의미를 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술 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술빚기 전문강사들과 함께하는 전통주, 막걸리, 와인, 맥주, 식초 제조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술 테마 발효체험(▲누룩피자 ▲막걸리술빵 ▲발효단팥빵 ▲보리떡 ▲전통주빚기)이 주말 또는 단체로 접수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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