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면은 태봉초등학교 제16회 친목모임(이춘영 외 8명)이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17일 구이면은 태봉초 친목모임에서 지난 16일 강원도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춘영 태봉초 총동창회 회장은 “산불 화재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돼 강원도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이면은 전달받은 기탁금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 산불 피해민 돕기 성금에 모금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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