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4월 18~19일 도내 14개 시·군에서 여성농업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완주 대둔산호텔에서 농촌여성지도자 리더십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 리더로서 농민, 농업, 농촌이 즐거운 우리 도 삼락농정의 핵심 키워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하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농촌여성 리더의 이미지메이킹, 리더십 발휘를 위한 여성지도자 역할, 시군별 생활개선회 2019년 주요활동계획 공유, 6차산업 우수여성농업인 사례발표, 생활기술과제실습 등 여성단체 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미숙 회장은“교육으로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내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으며, 여성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원들은“생활개선회가 농촌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력으로 능력배양과 지역농산물 판로개척, 전통기술 보전 등 농촌과 향토 지킴이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도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다문화가족의 농촌정착을 위한 멘토링 및 농번기 일손돕기, 이웃사랑 릴레이 김장나눔, 내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쌀 소비촉진 캠페인 추진 등 여성농업인의 농촌사회 역할 확대에 따른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임 농업기술원고장은 “농촌 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 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고, 농업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자긍심을 키워 생활개선회의 위상확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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