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권 교육을 18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사례를 예방하고 올해부터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노인인권과 관련된 각종 법령 및 제도의 변동사항, 자주 발생하는 노인인권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 학대 발생 시 신고요령 및 절차,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 등을 순서로 실시됐다.

교육 참석자는“어르신의 입장에서 각각의 상황을 다룬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보니 어르신의 불편함을 이해하게 되는 알찬 교육이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황재택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 및 인권감수성을 높여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 학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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