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둔산영어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아나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댄스모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완주군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2017년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개봉됐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주제음악에 맞춰 밝고 경쾌한 춤 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역경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택을 한 모아나의 삶을 통해 용기와 결단을 배웠다.

또한 도서관에서의 경험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어 선물해 주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 도시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야하고, 현재를 보려면 시장에 가야하며,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미래 세대들이 도서관과 더불어 훌륭하게 성장하고 진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영어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영유아 대상 책 놀이 프로그램인 ‘나는 도서관이 좋아요’, 도서대출 연체자 정상화 서비스, 과월호 잡지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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