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대의 CCTV가 24시간 여러분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창군청 4층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어린이와 일반군민 대상 견학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17일 고창군청 CCTV통합관제센터가 어린아이들로 북적였다. 이날 통합관제센터를 찾은 고창초등학교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를 쳐다봤다. 특히 이날 아이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경고방송 모의체험, 비상벨을 눌러 모니터요원에게 신고하는 체험 등을 하며 실제 위험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방법을 익혔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6~18일 고창초등학교 학생 159명이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을 다녀갔다. 이날 학생들은 견학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시설 현황과 주요 기능에 대해 배웠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이 되는 통합관제센터를 고창군민 안전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고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창군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CCTV 759대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 비행, 교통사고, 절도 등 각종 사건사고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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