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아산면민들이 18일 반대대책위(집행위원장 장기윤)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반대주민 200여명은 오전 10시 고창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대책위를 출범시키고 삭발식과 함께 2차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 건설은 아산지역 이장단을 제외한 아산주민들과는 제대로 된 논의를 거치지 않고 추진해왔다고 주장하고 아산지역 주민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산면 소각장 건설을 당장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주민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건설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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