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로축구 연맹

  전북현대가 3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축구데이터 분석업체 인스텟(Instat)을 통해 3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북현대가 ‘인스텟 지수(Instat Index)’ 245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3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인스텟 지수’는 인스텟이 세계 여러 리그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선수평가지표로, 각 선수들의 포지션에 따라 12개 내지 14개의 항목의 평가점수들이 계산되며, 해당 리그와 경기의 난이도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된다.
  전북은 3월에 치른 4경기에서 ▲슈팅수 16.3회, ▲경기당 평균 공격지역 3분의1 지점 내 점유시간 13분 43초, ▲경기당 평균 공격횟수 98.3회, ▲경기당 평균 페널티에어리어 내 슈팅 9.3회, ▲경기당 크로스성공률 35% 등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는 여러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전북의 뒤를 이어 상주(243점), 강원(239점), 대구(238점) 등이 3월 한 달간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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