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2년에 걸친 ‘전라북도 방언사전 편찬사업’을 마무리하고, 완성된 최종 교정본의 온·오프라인 홍보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온라인 홍보방안으로 도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전자책(e-book) 형식 게시(다운로드 가능) 방법과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사이트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한 홍보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포털사이트 활용의 경우, 네이버 국어사전에 전북방언 사전 데이터를 탑재해 검색을 통한 손쉬운 접근성을 고려했다.
오프라인 방안으로는 시범집필집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전라북도 방언사전’ 발간을 완료할 계획이며, 발간 동시에 도내 주요관공서 및 교육기관, 유관기관에 배부할 방침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방언사전 발간으로 끝이 아니고 계속해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아진 자료를 보존해 후대에 계승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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