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9년 두바이 국제 화장품 및 미용전시회’에서 전북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중소화장품 및 미용기기 생산기업 6개사가 참가해 현지바이어와 75만 불의 계약을 체결했고, 300만 불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중동 최대의 화장품 및 미용 산업 비즈니스의 장(場)으로써 중동지역의 화장품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장진출을 타진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최적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동 바이어는 도내 기업 제품에 호의적이며, 상품가격에도 덜 민감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향후 무역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신 남방국가 뿐만 아니라 중동 신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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