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개발계획에 대한 전북도민 공론화위원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주시의 계획은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짓고 공원화하며 쇼핑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면서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권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합경기장을 놓고 지난 5년간 도지사와 전주시장이 갈등을 빚어왔다”며 “만약 이 갈등이 해소됐다면 이 부분에 대한 배경 설명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발계획이 전임 김완주, 송하진 시장 재임시절 계획과 차이점이 없어 개발 계획을 기본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면서 “즉각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에 대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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