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해외마케팅을 다각도로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활용해 올해 해외바이어 개별 초청지원사업과 해외비지니스 출장 지원사업 등 4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참여업체는 해외바이어 초청비용 중 항공료와 숙박료의 70%를 최대 160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규모는 극동아시아 및 동남아 국가와 그 외 지역으로 구분해 차등지원되며, 숙박료의 경우 전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주지역 숙박시설에 묵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 모집은 사업비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시는 매월 말일까지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서 접수를 받은 후 익월 15일까지 지원 업체를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해외거래선 구축 등을 위한 해외출장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비지니스 출장 지원사업 참여업체도 모집하고 있다.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063-281-2868, 206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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