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회장 김윤)과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지난 20일 휴비스 전주1공장에서 열린 '제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그림 주제인 ‘푸른 세상, 우리가 만드는 미래’, 글짓기 주제인 ‘자연 환경 속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각각 다뤄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오송초 2학년 김수완,강하은(9)학생은 "엄마와 함께 그림 대회에 나오게 되서 설렌다"며 "열심히 그려 대상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짓기에 참여한 전북중 1학년 송홍섭(14)학생 역시 "자연 환경 속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어떻게 써내려갈 지 고민하고 있다"며 "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는다면 책을 사 읽을 예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과 가족들은 가족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소방 장비 체험, 에코백 만들기, LED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환경 퀴즈 대회 등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에코백 및 LED화분 만들기는 환경의 의미를 생각하며 직접 만든 소품을 가져갈 수 있어 참여 학생과 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글과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는 다음달 3일부터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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